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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시스터즈 배인숙, 영화같은 데뷔 스토리 대공개

입력 : 2014-01-17 15:22:33 수정 : 2014-01-17 15: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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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숙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듀오 펄 시스터즈의 영화 같은 데뷔 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밤 12시 MBC퀸에서 방송되는 ‘별이 빛나는 카페’(이하 별빛카페)에는 히트곡 ‘커피한잔’으로 1960~70년대 전설적인 인기를 누렸던 그룹 펄시스터즈의 동생 배인숙이 출연해 자신 이야기와 근황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날 배인숙은 MC임백천이 “음악을 하게된 계기”를 묻자 “수영선수였던 언니가 집안의 반대로 음악을 시작하게 됐고, 나도 언니를 따라 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던 중 동네에서 활동하던 보컬그룹이 미군 부대의 공연 오디션을 간다고해 구경하러 갔다가 관계자 눈에 띄어 즉석 오디션을 봤다. 그런데 그 친구들은 떨어지고 나와 언니가 붙었다”며 펄 시스터스의 웃픈 탄생비화를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사라진 스타 왜!’ 코너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미스코리아 연예인 김성희의 전성기 시절부터 왜 대중 앞에서 사라지게 되었는지 그 사연을 볼 수 있으며, ‘그땐 그랬지’ 코너에서는 ‘1987년’ 그 당시 추억의 노래부터 유행했던 문화까지 다양하게 다룬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듀오 펄 시스터즈 배인숙에 대한 모든 것이 공개될 ‘별이 빛나는 카페’는 17일 밤 12시에 MBC퀸, 오는 19일 밤 11시40분 MBC드라마넷을 통해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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