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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클럽 '다리 노출女', 커뮤니티 등 통해 사진 유출 '논란'

입력 : 2014-01-17 09:28:22 수정 : 2014-01-17 09: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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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SLR클럽 유출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된 'SLR클럽 유출사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 속에는 젊은 여성이 하반신에 스타킹만 신거나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여러장 담겨 있다. 

'SLR클럽 유출사건' 사진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 여성이 평소에 카메라 관련 유명커뮤니티 SLR클럽에 꾸준히 자신의 다리 사진을 찍어 올렸으며 또 최근 교제할 남자를 찾는다는 글을 작성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앞서 이 여성은 10일 '현직 처자(젊은 여성을 지칭하는 말) 남편 구함'이라는 제목으로 "청소, 빨래, 요리 다 할줄 안다"는 글을 올려  SLR클럽 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해당 여성과 교제를 하던 한 남성이 SLR클럽 다리 사진을 유출한 주인공일 것이라는 추측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실제로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사진을 보면 다리인증 사진의 가구 인테리어 등 배경과 유출된 사진의 배경이 일치한다.

지난해 11월에는 '마지막 인증'이라면서 "남자들만 있는 곳에 여자가 다리 사진 올리는 거 이상하게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 이제 그만 하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때까지 이 여성의 계정이 올린 다리사진은 10여장이 넘었다.

그러나 SLR 클럽 유출 사진은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 중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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