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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2014 갑오년에도 광고킹, 왜?

입력 : 2014-01-07 11:15:35 수정 : 2014-01-07 11: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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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해 벽두, 광고계에서 이승기의 명성이 빛을 내고 있다.

최근 KB금융그룹과 광고모델 계약을 연장한 것. 2009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동일 광고모델을 장기간 운용하는 전략에 대해 금융의 기본 원칙인 안정과 신뢰의 이미지에 크게 기여하는 사례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승기는 음악·드라마·예능 등 다방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최근 모델 호감도에서도 1위에 올랐다”며 “이승기씨가 광고모델로 장기간 활동함으로써 ‘안정과 신뢰’의 이미지를 쌓는 데 도움이 됐다”고 모델 계약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이승기가 모델로 활약 중인 세정 ‘헤리토리’에서 협찬한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속 이승기 패션도 화제다. 회색 니트에 흰색 티셔츠와 스카프를 멋스럽게 레이어드하고 네이비색 팬츠를 매치해 세련된 여행룩을 연출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 니트는 헤리토리의 올 겨울 시즌 신상품으로 그레이 바탕에 헤리토리 고유문양인 잉크병을 새겨 깔끔하고 댄디한 느낌을 준다. 

이밖에도, 이승기는 소셜커머스 위메프(www.wemakeprice.com), 쿠쿠전자 모델로 맹활약하며, 2014년에도 광고킹의 명성을 이을 태세다. 이에는 최근 한국광고전략연구소가 실시한 11월 전체 광고모델 호감도 순위에서 1위에 오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 5월 이후 6개월만에 왕좌를 탈환한 것으로, 최근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친근한 캐릭터와 독특한 매력으로 대중의 호감을 산 것이 인기 요인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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