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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누드사진 유출 입장 발표했지만… 풀리지 않은 의혹들

입력 : 2013-11-12 01:50:13 수정 : 2013-11-12 13: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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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누드 사진 유출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오후 영어권의 최대 한류 연예정보 사이트 올케이팝에 '에일리일지도 모르는 여성의 누드 사진 유출'이라는 제목으로 짤막한 글이 올라오면서 에일리 누드 유출 의혹이 불거졌다. 올케이팝은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았다"며 "사진 속 여성의 얼굴이 에일리인지 스스로 판단하라"고 전하며 한 여성이 누드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못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에일리의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사진 속 여성은 에일리가 맞지만 모델 캐스팅을 가장한 사기 행각에 속아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을 '올케이팝'에서 근무 중인 전 남자친구에게 알리며 사진 또한 모두 보내줬다"며 "해당 사진 유포자에게는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에일리가 과거의 아픈 상처로 다시 힘들지 않고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에일리 누드사진 유출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의견이 엇갈렸다. 해명한 건 잘한 일이지만, 근본적으로 누드사진 촬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 아무리 사기행각이라고 해도 누드사진을 찍는다는 게 이해가 안간다는 게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에일리 누드사진 유출에 대해 공식입장 발표한 건 좋지만, 그래도 실망한 건 마찬가지" "에일리 누드사진 유출 논란 딛고 일어나길" "에일리 누드사진 유출, 디스패치도 이것도 엄연한 사생활 침해... 강력 대응해야" "에일리 누드 사진, 애초에 찍었던 것도 잘못 아닌가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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