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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탁재훈, 불법 인터넷 도박 혐의 검찰 소환…다른 연예인도 내사 중

입력 : 2013-11-10 21:05:42 수정 : 2013-11-10 2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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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개그맨 이수근과 탁재훈이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10일 SBS ‘8시뉴스’ 단독보도를 통해 이수근이 10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수근은 사설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휴대전화로 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통해 수억 원을 탕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수근과 더불어 방송인 탁재훈도 수억 원대 도박을 벌인 혐의가 포착돼 소환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은 오랜 기간에 걸쳐 불법 베팅 사이트에 대한 수사를 벌여 조직폭력배가 개입한 사이트 운영자들을 다수 검거했다. 그리고 이들의 진술을 통해 사이트에서 불법도박을 한 정황이 포착된 연예인들의 명단을 계속해서 확보해 왔다. 이수근과 탁재훈 외에도 유명 연예인 4~5명이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수사의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도박 액수 등을 감안해 해당 연예인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결정한 뒤 조만간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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