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지난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AC 밀란(이탈리아)과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으면 바르셀로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지난달 23일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이후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아울러 승점 10점째를 쌓은 바르셀로나는 조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사실상 16강 진출을 예약했다. 2위 AC 밀란은 승점 5에 머물렀다.
이날 후반 6분 메시는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아드리아누의 전진 패스에 맞춰 왼발 뒷꿈치를 이용해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메시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골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현재 각종 외신들과 축구팬들은 비록 골로 인정은 안됐지만 가장 환상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메시의 골 소식과 함께 그의 가족사진이 화제다. 메시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티아고의 첫 번째 생일, 축하한다. 너는 우리에게 전부나 다름없어”라는 글과 함께 가족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메시와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 아들 티아고가 함께 있다. 메시는 푸근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고, 아내 로쿠조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안토넬라 로쿠조는 메시와 어린 시절부터 한마을에서 자란 소꿉친구다. 로쿠조는 지난해까지 대학에서 영양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었다. 메시와 로쿠조는 지난해 11월 아들 티아고를 얻었다. 당시 메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가 됐다. 선물을 주신 신께 감사하다”고 행복해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애플 브랜드 가치 3년 연속 1위라던데 메시는 5년 넘게 축구 브랜드 가치 1위인 것 같다”, “응답하라 1994 메이킹 영상을 봤는데 그땐 호마리우라는 걸출한 축구스타가 있었지”, “박잎선이 아빠 어디가 출연으로 화제인데 티아고와 함께 아빠 어디가 출연 안돼?”, “수능 문제지와 등급컷을 찾고 있는 수험생들 모두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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