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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박지윤에게 준 노래도 표절 논란… 카로 에메랄드 우려먹기?

입력 : 2013-11-04 14:06:57 수정 : 2013-11-04 14: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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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가 성황리에 펼쳐진 가운데 프라이머리와 박명수가 결성한 거머리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거머리의 노래 ‘I Got C’의 박명수 보컬 부분 멜로디가 네덜란드 출신 카로 에메랄드(Caro Emerald)의 ‘Liquid Lunch’와 유사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아이 갓 씨’와 카로 에메랄드의 곡은 기술적으로 전혀 다른 곡이다”며 “스윙과 레트로 힙합이 섞였기에 장르적 유사성에서 비롯된 해프닝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프라이머리가 작곡해 지난달 21일 발표한 박지윤의 ‘미스터리’ 또한 카로 에메랄드의 ‘원 데이’(One day)와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로 ‘I Got C’는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싹쓸이 했으며 현재까지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프라이머리의 표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프라이머리는 2012년 발표한 ‘I'm back’이라는 곡도 누노 베텐커트(Nuno Bettencourt)의 97년 작 ‘Crave’와 비슷하다는 표절 논란이 일어났다. 당시에는 프라이머리의 인지도가 낮아 큰 논란이 되지는 않았지만 프라이머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의도한 것은 아닌데 첫 한 마디가 제가 들어도 비슷한 것 같아서 좀 당황스럽네요. 코드 진행은 전혀 다른 곡인데 첫 한 마디가 가사 컨셉도 비슷해서 크게 느끼시는 것 같아요”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이후 한국저작권협회에 노래에 대한 저작권자가 프라이머리의 본명인 최동훈에서 원곡자인 누노 베텐커크로 바뀐 사실이 확인됐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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