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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폭로, 브래드 피트 "때리지 말아달라" 굴욕적 과거

입력 : 2013-10-29 17:41:05 수정 : 2013-10-29 17: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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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브래드 피트이 굴욕적인 과거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헤비급 복서 마이크 타이슨이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자신에게 때리지 말아달라고 빌었다는 굴욕적인 일화를 폭로했다.

미국의 가십매체 레이더온라인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가 마이크 타이슨에게 타이슨의 전처인 흑인 여배우 로빈 기븐스와 사귀던 당시 마주친 타이슨에게 "이사람아, 날 때리지 말게(Dude, Don't Strike Me)"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같은 사실은 마이크 타이슨이 자서전 '반박할 수 없는 진실(Undisputed Truth)'을 통해 밝힌 것으로, 당시 무명이었던 피트는 타이슨의 전처 로빈 기븐스와 교제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타이슨은 전 처 로빈 기븐스의 집을 찾았고, 전처 로빈 기븐스와 함께 있던 브래드 피트는 타이슨에게 때리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슨은 "피트가 처음에는 언짢아하며 타이슨에게 '네 얼굴을 좀 봐'라며 당당히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타이슨은 "피트는 무슨 의례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던 것 같다"며 "머리가 돌았거나 약이나 술에 취한 것 같았다"고도 전했다. 

지난해 타이슨은 코난 오브라이언과의 인터뷰에서 또다시 조우한 피트에 대해 "처음엔 종마같이 당당하더니 나중엔 얌전한 계집애 같았다"고 말한 바 있다.

로빈 기븐스는 지난 1988년 당대 최고 복서였던 마이크 타이슨과 결혼했으나, 가정 폭력으로 3개월만에 이혼했다. 이후 브래드 피트와 사귄 걸로 알려졌으며, 지난 해 연말 마이크 타이슨은 한 인터뷰에서 "로빈 기븐스가 피트와 한 침대에 뒹구는 걸 목격했다"고 말했다.

로빈 기븐스는 한국엔 잘 알려져있지 않으나 에디 머피와 '부메랑', 그리고 '블랭크 맨', '에너미스 어몽 어스' 등에 출연한 흑인 미녀배우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레이더 온라인 보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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