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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최민숙 방송 2주만에 왕좌 올라, '코빅' 물갈이 효과 나

입력 : 2013-10-06 19:41:59 수정 : 2013-10-06 19: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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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밤 편성시간을 옮기고, 코너의 3분의 2를 물갈이한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가 쇄신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안착하고 있다.

 6일 밤 11시에 방송될 ‘코빅’에서는 지난 주 첫 선을 보였던 코너들이 빠르게 안착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방청객 현장투표 결과 신규 코너가 상위권을 점령하며 전주에 비해 더욱 뜨거워진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순위발표를 마친 개그맨들 자체적으로도 “공들여 준비한 새 코너들이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힘이 난다”는 의견이 이어지며 고무적인 분위기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

 이날 방송에서는 ‘코빅’ 첫 등장부터 안방극장을 들었다 놓은 안영미의 상여자 캐릭터 ‘최민숙’의 인기가 수직상승중인 가운데, 박준형이 이끄는 네 남자의 웃픈 프러포즈 ‘공개구혼’, 소통 없이 무뚝뚝한 가부장적 집안 이야기로 반전재미를 주고 있는 ‘면회’ 등 참신한 코너들이 선전을 펼쳤다.. 이들의 대활약 속에 기존 인기코너 ‘라임의 왕’, ‘사망토론’, ‘죽지않아’, ‘흔남흔녀’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치열한 웃음의 경쟁을 펼쳤다.

 ‘코빅’ 새 코너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주역은 상여자 중의 상여자 ‘최민숙’으로 다시 태어난 안영미다. ‘최민숙’은 터프가이 배우 최민수의 성대모사를 하면서 두 남자에게 양다리를 걸치는 마성의 캐릭터다. 남자친구(정진욱 분)에게 내놓는 기상천외한 변명과 함께 “백만 원만 챙겨주라”가 새로운 유행어가 되고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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