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한나와 한수아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위에서 과감한 노출 패션을 선보였다.
먼저 강한나는 등이 훤히 드러나는 블랙 톤의 시스루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어깨부터 등 라인을 따라 엉덩이골까지 훤히 드러나는 과감한 시스루 의상에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특별한 노출을 위해 강한나는 속옷을 미착용하는 대신 '엉덩이패드'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이어 한수아 또한 파격적인 절개라인이 포인트인 골드 톤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모든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가슴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수아의 드레스가 힐에 걸려 아찔한 노출 사고가 일어날 뻔 하기도 했다고.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여배우들의 의상은 화제를 몰고 온다. 특히 배우 오인혜의 파격적인 드레스 이후 신인 또는 무명 여배우들 사이에서는 레드카펫 노출은 자신을 알리는 수단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과도한 노출 경쟁에 대한 누리꾼들의 쓴소리 또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배우가 연기로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보다 노출로 이름 한 번 올리려고 하다니 너무 안타깝다" "이름 알리고 싶은 마음 이해가지만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노출도 적당히 해야 예쁘고 섹시하지 과하면 진상이다" "강한나 한수아 옷 진짜 너무 심하다 저건 섹시한게 아니라 야한거지" "강한나 한수아 드레스를 입은건지 천을 걸치고 나온건지" "여배우들 자꾸 스스로 노출을 상품화 하는 거 정말 걱정이다" 등 과한 노출 경쟁에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맨날 벗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영화제에서 눈에 띌려고 그러는 건데 뭐" "연기 안 해보고 그런 것도 아니고 맨날 영화 나와봐야 얼굴 이름 못 알리니까 저렇게 나오는 거 아니겠냐" "한 번 저렇게 입으면 하루 종일 검색어 오르내리며 관심 받는데 주목 받는 게 일인 연예인으로서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다 벗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몸매 좋은 사람들이 자랑 좀 한다는데 왜들 그래" 등 옹호의 의견도 나타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세계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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