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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인트호벤 구단 홈페이지 |
박지성은 23일 새벽(한국시간)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끌난 아약스와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에 선발 출전 해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4-0 완승의 주역이 됐다.
박지성은 경기 후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를 펼친 두 팀은 수준이 높은 팀이다. 이런 팀들 간의 경기에서는 정신력이 결과를 결정 짓는다”면서 승리의 원동력이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임을 강조했다.
에인트호벤은 최근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라이벌 아약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박지성은 이에 대해 “에인트호벤 선수들은 어리다. 이런 팀은 경기가 좋지 못할 때도 있지만 좋을 때도 있다. 그 경기력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경기를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해 베테랑으로서 선수들의 정신력을 다지는 데 앞장섰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박지성은 또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를 교훈 삼아 또 올지 모르는 위기를 이겨내야 할 것”이라며 후배들을 다독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송용준 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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