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8일(현지시간) “마르셀루가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셀루는 지난 6일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45분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경기장에 드러누웠다. 심한 고통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들것에 실려나가지는 않았다. 브라질은 곧바로 마르셀루를 대신해 막스웰을 투입했다.
경기 후 마르셀루는 정밀 검사를 받았고 근육 부상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곧바로 스페인 마드리드로 돌아갔다. 마르셀루는 지난해 10월에도 브라질 국가대표에 차출돼 오른발 발가락이 부러져 3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시 파비우 코엔트랑에게 주전 자리를 뺏겼지만 이번 시즌 개막 후 3경기에 모두 나서며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A매치 기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스코 등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양광열 기자
사진=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마르셀루 부상 영상=http://www.youtube.com/watch?v=dIQ7Qo9fu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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