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이스’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블링 링’의 엠마 왓슨, ‘킥 애스: 겁 없는 녀석들’의 클로이 모레츠,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의 제니퍼 로렌스가 그 주인공. 각기 다양한 매력을 지닌 이들이 이번 영화들에선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레미제라블’ ‘맘마미아!’의 폭발적인 흥행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잇 걸’로 떠오른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전설의 포르노 스타로 돌아왔다. 그 동안 드라마, 스릴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청춘 스타에서 배우로 성장한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러브레이스’를 통해 일생일대의 파격 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지은 ‘러브레이스’는 포르노 영화 한 편으로 전세계 남성들을 쓰러뜨린 전설의 섹시 아이콘 린다 러브레이스의 드라마틱하고 뜨거웠던 삶을 영화화한 작품.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러브레이스’에서 1970년대를 뜨겁게 달군 포르노 스타 린다 러브레이스로 변신, 온몸을 내던지는 혼신의 열연과 과감한 노출을 단행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8편의 ‘해리포터’ 시리즈 영화와 함께 성장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엠마 왓슨이 5일 개봉한 ‘블링 링’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찾아왔다. ‘블링 링’은 패리스 힐튼, 린제이 로한, 올랜도 블룸 등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집에 침입해 고가의 명품을 훔쳐오다 발각된 겁 없는 10대들의 충격 실화를 그린 100% 리얼 하이틴 범죄무비. 엠마 왓슨은 ‘블링 링’을 통해 배우 지망생이자 과시욕에 사로잡힌 ‘블링 링’의 멤버 니키 역을 맡아 순간의 유희에 빠진 하이틴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해리포터’ 시리즈 이후 다양한 영화를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 엠마 왓슨이 ‘블링 링’을 통해 어떠한 매력을 선보일 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세계에 괴짜 영웅의 탄생을 알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킥 애스: 영웅의 탄생’에서 ‘힛 걸’로 영화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클로이 모레츠. 전편에서 꼬마 소녀 영웅으로 눈길을 끌었던 클로이 모레츠는 오는 10월 개봉하는 ‘킥 애스: 겁 없는 녀석들’을 통해 폭풍 성장한 매력적인 모습과 성숙된 연기를 선보일 예정. 이번 편에서 클로이 모레츠는 평범한 고등학생 소녀로서의 삶과 영웅 '힛 걸'로서의 이중적인 생활에 대해 갈등하는 내면 연기를 더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2013년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할리우드 톱스타로 성장한 제니퍼 로렌스. 연기력, 흥행력, 스타성까지 겸비한 그녀가 지난 해 개봉,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던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의 그 두 번째 이야기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로 오는 11월 스크린에 화려하게 귀환한다. 독재국가의 엄격한 규칙 속에서 헝거게임의 룰을 하나씩 바꿔가며 새로운 혁명의 토대를 만들어갔던 주인공 캣니스 역을 맡은 그녀는, 또 다른 위기를 맞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에서 더욱 강력해진 액션과 열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엠마 왓슨, 클로이 모레츠, 제니퍼 로렌스까지, 할리우드 4색 매력녀들의 스크린 귀환이 국내 영화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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