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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 여진구 "나이 때문에 영화 못보겠지만… 노안이라 가능할 것 같아"

입력 : 2013-09-03 13:30:41 수정 : 2013-09-03 13: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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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가 나이 때문에 영화를 못볼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배우 여진구는 3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제작보고회에서 “영화가 개봉해도 나는 영화를 못볼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의 이야기로, 한 발의 총성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 이들의 끝을 향해 치닫는 갈등과 복수를 그린 작품. 연기파 배우로 가능성을 검증 받은 여진구는 주인공 화이 역을 맡아 순수한 눈빛 속 슬픔과 분노가 공존하는 깊이 있는 표정과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여진구는 “영화를 못 본다는 생각에 많이 아쉽다”고 말문을 열며 “극장에 몰래 가서 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내 얼굴은 동안이 아닌 노안”이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극장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기엔 찔릴 것 같아서 고민 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존 어떤 작품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파격적인 소재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강력한 비주얼에 담아낸 ‘화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세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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