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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홍명보 감독과 첫 만남, 파주가 새로워"

입력 : 2013-09-02 16:18:07 수정 : 2013-09-02 16: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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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가 새롭게 느껴진다.”

‘블루드래곤’ 이청용(25·볼턴)이 홍명보호에 승선했다. 이청용은 2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했다. 홍명보호 3기에 소속된 이청용은 아이티(6일) 크로아티아(10)와의 평가전을 준비한다.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의 에이스로서 활약했던 이청용이지만 홍명보 감독과의 만남은 처음이다. 이청용은 “코치로서는 만난 적이 있지만, 홍명보 감독님과 감독과 선수로 처음 만난다. 처음에 오는 기분이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다려졌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청용이 없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은 골가뭄에 시달리며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청용은 크게 개의치 않아 했다. 그는 “골에 대해 걱정하지는 시선이 있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조직력이다. 가능성을 보인다면 자연스레 경기력이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7세 이하 국가대표, FC서울 입단 동기인 고요한(서울)이 오른쪽 측면 경쟁자로 등장했다. 이청용은 “어느 팀이나 경쟁이 있다. 물론 내 자리에 다른 선수가 뛴다면 조금은 속상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잠깐이다. 팀이 이기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이청용은 최근 소속팀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기도 했다. 로테이션을 통해 유기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는 홍명보 감독 스타일에 부합하는 이청용이다. 이청용은 “어느 포지션에서 뛰든 상관없다.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파주=양광열 기자 mean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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