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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유혹하는 '커피 아줌마', 자연스럽고 노골적인 성매매

입력 : 2013-08-22 14:54:02 수정 : 2013-08-22 15: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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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을 상대로 산에서 커피를 팔며 성매매를 하는 이른바 ‘커피 아줌마’가 극성이라고 MBN이 21일 보도했다. 탑골공원 등에서 노인들에게 박카스를 건네며 성매매를 제안하는 이른바 '박카스 아줌마' 와 같은 형태다.

주말마다 등산객들로 북적거리는 서울 관악산 입구. 60대 여성들이 등산객들 사이를 서성거리며 주변을 살핀 뒤, 함께 어디론가 사라진곤 한다.

한 등산객은 “(커피 아줌마가) 엔조이 한 번 하고 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일명 ‘커피 아줌마’다. 주로 혼자 온 노인 등산객에게 접근해 커피 한 잔을 권하며 2만~3만원에 성매매를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커피 아줌마들은 “저기 가서 맥주나 시원하게 한 잔 하자”며 “여관에 가서 서로 만져볼 수 있다”고 얘기하며 노골적으로 접근하기도 했다. 또 다른 등산객은 “술 한 잔 먹기도 하고 잠자리도 한다”며 “(커피 아줌마은) 등산객들 보며 저 사람은 어느 정도 (돈벌이가) 되겠다 하며 (접근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성매매는 자연스럽고 노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경제난에 시달리는 노년 여성들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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