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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개막…바이에른 뮌헨 개막전부터 골잔치

입력 : 2013-08-10 09:58:33 수정 : 2013-08-10 09: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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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바이에른 뮌헨의 골 잔치와 함께 9개월 장정에 들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개막전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3-1로 완파했다. 아르연 로번, 마리오 만주키치가 전반 12분, 15분 연속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보루시아는 전반 40분 뮌헨의 수비수 단테로부터 자책골을 헌납받아 1-2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뮌헨은 후반 24분 다비드 알바가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해 3-1로 승리를 굳혔다.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컵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해 트레블(3관왕)을 이뤘다. 스페인 출신 명장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올 시즌에는 더 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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