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분별한 피어싱으로 인해 피부과에는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소독하지 않은 도구와 일회용이 아닌 피어서(귀를 뚫는 도구)를 이용할 경우 가렵고, 접촉성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뚫은 부위가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진물이 나기도 하고 심할 경우 귀가 찢어지기도 한다. 특히 켈로이드성 체질인 경우 피어싱 한 피부가 혹처럼 튀어나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의 피부에 닿은 것을 소독만하고 반복해서 사용할 경우 감염에 노출되며, 심한 경우 에이즈감염·각종 세균성감염·피부염증·알레르기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이렇듯 귀를 뚫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고 행동한 것이 큰 부작용으로 남아 평생 고생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지함피부과에서는 귀를 뚫기 전에 본인 피부체질에 대해 상담을 한다. 뚫으려는 부위를 철저히 소독하고 마취 연고를 바른 후 일회용 멸균 포장된 위생적이고 안정한 피어서를 이용해 뚫을 부위에 알맞은 길이와 굵기의 세이프티피어서를 삽입하므로 매우 위생적으로 피어싱을 할 수 있다. 세이프티피어서를 4주간 유지함으로써 안정된 피부 터널을 만들어 줄 수 있는데 재질은 의료용 스테인레스와 티타늄 재질에 금도금돼 있고 알맞은 길이를 유지하므로 뚫은 부위를 압박하지 않아서 접촉성 피부염과 켈로이드의 위험이 줄어든다. 또한 빼지 않고 피어싱 부위를 지속적으로 소독할 수 있어 감염의 위험성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피어싱을 한 후 4주 뒤부터는 다른 장신구를 착용해도 된다. 사용하는 피어서의 티타늄의 재질은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피어싱을 하기 전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반드시 받은 후 후 안전하게 뚫어야 켈로이드성·아토피 부작용에 안전할 수 있다.
피어싱을 한 후에는 처방 받은 항생연고를 잘 발라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써야한다.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상처부위를 지저분한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하고. 과산화수소나 소금물들을 이용한 과도한 소독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한다. 신체에 한 피부싱의 경우 샤워 시 비누잔여물이 남아 염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 깨끗한 물로 헹궈준 후 깨끗한 거즈나 수건을 이용해 재빨리 닦아주어 비누잔여물로 인한 염증을 예방해야 한다. 시술 후 일주일 동안은 술과 담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아름답고자 하는 욕망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안정성이 입증된 피부과에서 피어싱을 하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음을 잊지말자.
이유득 이지함화장품 사장(이지함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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