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쓴 개구리’
태생적으로 물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개구리가 마치 우산을 쓴 듯 나뭇잎 줄기를 이용해 돛단배를 만든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개구리 한 마리가 나뭇잎을 비를 피하는 용도로 사용해 몸을 숨기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우산 쓴 개구리' 사진은 사진작가 펜크딕스 팔메(27)가 인도네시아 젬버에 위치한 마을의 한 정원에서 촬영한 것.
사진 속 개구리는 평소 물 공포증이라도 겪고 있는 것 마냥 두 발을 나뭇가지 위에 가지런히 포갠 채 나뭇잎을 들고 30분 간 앉아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몸길이 약 5㎝ 정도인 사진 속 개구리는 비바람을 피하기 위해 비 오는 방향으로 나뭇잎을 기울이는 재치를 발휘하기도 했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우산 쓴 개구리’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산 쓴 개구리, 개구리지만 귀엽네” “우산 쓴 개구리, 개구리 왕눈이 떠오른다” “우산 쓴 개구리, 표정이 참 다부지네” "우산 쓴 개구리, 나도 직접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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