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줄리 델피가 각본 및 연출, 주연을 맡아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이하 ‘뉴욕 남자, 파리 여자’)의 속편 ‘2 데이즈 인 뉴욕’에서의 스틸 컷. 이 영화는 오는 8월29일 개봉한다.
올해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이라는 여행에 국내 20만 관객을 초대했던 ‘비포 미드나잇’의 줄리 델피가 새롭게 러브 스토리를 시작한다. 상반기 ‘비포 미드나잇’에 이어 하반기까지 국내 극장가를 특별한 사랑이야기로 뜨겁게 물들일 ‘2 데이즈 인 뉴욕’은 지난 2007년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뉴욕 남자, 파리 여자’의 후속편이다.
낭만의 도시 파리의 골목길을 거닐며 사랑을 이야기하던 마리옹(줄리 델피)의 이야기로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전편 ‘뉴욕 남자, 파리 여자’. 그녀가 이번에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환상의 도시 뉴욕에서 차가운 도시 남자 밍구스(크리스 락)를 만났다. 수다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낭만파 파리지앵 마리옹과 이성적이지만 다정한 재기발랄 뉴요커 밍구스. 이제는 아침으로 도넛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뉴욕의 일상과 달콤한 사랑에 익숙해진 것도 잠시, 전시회 오프닝을 앞두고 파리에서 찾아온 어딘가 심상치 않은 마리옹 가족의 뉴욕 방문기는 이 캐미 커플의 로맨스에 전에 없던 위기를 가져온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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