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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불태우는 관능멜로, 섹시미드 뜬다…뱀파이어부터 마사지사까지

입력 : 2013-07-04 11:52:49 수정 : 2013-07-04 11: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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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멜로와 섹시미드가 뜨거운 여름 밤을 달군다.

티캐스트 계열의 케이블 영화채널 SCREEN(스크린)은 허진호 감독의 관능멜로 영화 ‘위험한 관계’를 시작으로 7,8월 동안 ‘섹시한 스크린’ 특집을 마련한다. ‘위험한 관계’를 시작으로 섹시 뱀파이어 미드 ‘트루블러드 시즌6’와 제니퍼 러브 휴잇의 은밀한 이중생활을 그린 ‘클라이언트 리스트 시즌2’가 TV최초로 방송돼 브라운관을 섹시코드로 물들일 예정이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로 유명한 허진호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은 영화 ‘위험한 관계’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 상류사회를 뒤흔든 최대의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아시아 지역과 유럽 등지에서 10번 이상 각색될 정도로 이미 작품성이 검증됐다. 장동건의 명품 중국어 연기와 카사노바로의 이색 연기 변신이 화제를 모았다. 사치스럽고 퇴폐적인 사교계를 아름답게 잡아낸 화면 구성과 원작과 다른 결말이 감상 포인트다. 6일 밤 11시 첫방송.

뱀파이어 미드의 신화 ‘트루블러드’는 시즌6로 돌아온다. ‘트루블러드’ 시리즈는 HBO대표작으로, 과학발전으로 인간과 공존하게 되는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시즌6부터는 인간과 뱀파이어의 본격적인 대결이 긴장감을 높인다. 주인공 빌 컴튼(스테판 모이어)이 뱀파이어의 최고 권력자로 부활해 기존 뱀파이어들과 대립 구도를 펼친다. 10일 밤 10시 첫방송.

8월 초에는 제니퍼 러브 휴잇의 은밀한 이중 생활을 그린 ‘클라이언트 리스트’ 시즌2가 TV최초로 방송된다. ‘클라이언트 리스트’는 주인공 라일리(제니퍼 러브 휴잇)가 워킹맘이자 섹시한 마사지사로 활약하는 이중생활을 그린다. 시즌2에서는 라일리의 남편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마사지샵을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고충이 펼쳐진다.

SCREEN편성관계자는 “’섹시한 스크린’을 주제로 특별히 준비한 이번 특집은 여름 시즌을 겨냥한 이색 기획”이라며 “특집 편성에 맞춰 신작과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들을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학 및 휴가 시즌에 맞춘 새로운 특집 편성 역시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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