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은 2일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의 콜로 투레와 영입절차를 마무리하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며 “리버풀의 올 여름 4번째 영입의 주인공이 됐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
투레는 이미 팀을 떠날 것이라는 뜻을 밝혀왔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빈센트 콤파니, 마티야 나스타시치, 줄리언 레스콧과의 중앙수비수 경쟁을 펼치며 제한된 출전 시간에 불만을 표시해 왔고, 지난 5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자마자 리버풀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미 캐러거의 은퇴와 대니 윌슨의 이적 등으로 중앙수비수 부제를 고심하던 리버풀은 콜로 투레의 영입으로 수비를 보강했다.
투레는 “리버풀은 32살인 나에게 최고의 수비수라는 것을 보여줄 기회를 줬다”며 “난 그것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지난 2년간 맨시티에서 파트타임으로 지내온 시간은 나를 더 배고프게 했다”고 꼬집으며 “리버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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