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경은 40대 여배우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우월한 몸매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上스러운 1%의 性스러운 라이프’라는 문구가 드라마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나타내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우와한 녀’(박은혜 극본, 김철규 연출)는 국민아나운서 공정한(박성웅)과 톱여배우 조아라(오현경)가 겉으로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삶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쇼윈도 부부’로 처절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12부작 드라마. 우아한 삶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때론 섹시하고 위트있게 비틀며 신선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극중 오현경은 조아라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톱여배우이자 모든 여자들이 선망하는 국민앵커 공정한과 결혼해 세간의 부러움을 사지만, 알고 보면 사랑도 없는 섹스리스의 속사정이 있는 여자다. ‘우~와’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완벽하게 포장돼 있는 자신의 삶이 망가지지 않도록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인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보적 캐릭터로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격적인 볼거리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우와한 녀’는 오는 4월18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안방을 찾아간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