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한양여대는 7일 충북 충주시 건국대구장에서 열린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11분 김나리와 28분 김인지의 연속골로 강원도립대를 2-0으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양 팀은 이날 경기 전까지 4승1패(승점 12점)로 동률이었다. 한양여대 이정은이 최우수선수상, 강원도립대 장슬기(5경기 7골)가 득점왕에 올랐다.
고등부 울산현대공고는 탄금대구장에서 열린 서울 동산정산고와의 결승전에서 전반 39분 황혜수, 후반 34분 김소이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울산현대공고는 대회 3연패의 금자탑을 달성했다. 울산현대공고 김민진이 최우수선수상, 김소이(5경기 7골)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중등부 울산현대청운중은 지난해 우승팀 서울 오주중을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반 8분 오주중 한주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2분 뒤 장혜원이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19분 이유진과 25분 김소은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울산청운중 박성란이 최우수선수상, 김소은(6경기 11골)이 득점왕에 올랐다.
초등부 경북 상대초는 후반 9분 김나현의 결승골을 잘 지켜 인천 가림초등학교를 1-0으로 누르고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북 상대초 이진이 최우수선수상, 황아현(13골)이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양광열 기자 meantjin@sportsworldi.com
사진제공 한국여자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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