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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컬투, 조인성-송혜교로 변신…이영자-신동엽 뛰어넘는다!

입력 : 2013-04-06 15:39:40 수정 : 2013-04-06 15: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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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나서는 컬투가 최근 숱한 화제 속에 막을 내린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조인성, 송혜교 커플 도전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에서 각각 오수와 오영 역을 맡아 애틋한 러브라인을 이룬 조인성과 송혜교는 극 중 이름을 빗대 ‘산소커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회에서는 눈부시게 만발한 벚꽃 속에서 달콤한 키스로 최고의 명장면을 담아내 여심을 뜨겁게 흔들기도 했다.

컬투는 6일 밤 11시에 생방송될 ‘SNL 코리아’에서 이 같은 산소커플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정찬우, 김태균이 각각 조인성과 송혜교로 분해 ‘그 겨울’의 엔딩 장면을 ‘SNL 코리아’만의 색깔이 담긴 병맛 유머코드로 패러디하며 웃음 폭탄을 투하할 계획.

특히 컬투의 김태균은 송혜교로 변신하기 위해 깜짝 여장을 불사하는 등 비장의 무기를 선보일 예정이라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키는 상황. 컬투로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 온 명콤비답게 최고의 콩트 연기를 펼치며 고품격 코미디의 진수를 펼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은 “‘SNL 코리아’ 특유의 감성을 담아 드라마 ‘그 겨울’과는 또 다른 색다른 패러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호스트로 나서는 컬투가 맛깔 나는 콩트 연기를 코믹하게 펼쳐낼 테니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tvN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최고의 스타들이 매주 호스트로 출연해 ‘글로벌 텔레토비’, ‘이엉돈PD의 먹거리 X파일’, ‘SNL 코리아 뮤직비디오’ 등 코너들을 통해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 그리고 19금 섹시 병맛 유머코드로 4%에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성인 코미디의 신(神)’ 신동엽을 비롯해 김원해, 이상훈, 김민교, 정성호, 정명옥, 안영미, 서유리, 권혁수, 박재범, 김슬기, 진원 등 최강 크루진은 매주 특별 출연하는 스타 호스트들과 함께 사회 전반의 다양한 이슈를 발빠르게 다루며 통쾌한 웃음과 함께 뭘 좀 아는 어른들을 위한 최고의 라이브 코미디쇼를 선보이고 있다. 6일 밤 11시 방송.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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