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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1' 강예빈, 심각한 영애-산호 앞에서 착시댄스 삼매경?

입력 : 2013-03-21 21:05:16 수정 : 2013-03-21 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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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리고 있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가 영애-산호 커플과 사무실 동료들의 ‘동상이몽 회식’ 장면으로 안방극장에 대폭소를 안긴다.

‘막영애 11’ 제작진이 21일(목) 밤 11시에 방송될 ‘막영애 11’ 17화 방송에 앞서 선공개한 스페셜 예고영상에는 음식점 노래방 기기 앞에서 ‘착시댄스’를 선보이는 강예빈과 음악에 몸을 맡긴 채 막춤을 선보이고 있는 유형관 사장(유형관)의 활약이 담겨 있다. 강예빈은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 안무를 특유의 관능적인 매력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술을 마시고 기분이 좋은 상태를 완벽하게 연기하고 있다. 옆에서 리듬에 몸을 맡긴 유형관 사장의 춤사위까지 더해져 진짜 회사 동료들끼리의 회식자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강예빈과 유형관의 무아지경 댄스는 크게 다툰 뒤 서로 어색해 하는 영애(김현숙)-산호(김산호) 커플과 한 화면 속에서 절묘한 대조를 이루며 폭소를 유발한다. 영애는 지난 16화 방송 말미에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난 여자와 러브샷을 하던는 산호의 얼굴에 분노의 주먹을 날린 바 있는데, 이후 자존심이 크게 상한 산호가 냉랭하게 변해버려 껄끄러운 사이가 된 것. 살얼음 위를 걷는 듯한 신경전을 펼치는 영애-산호 커플과는 관계없이 회식자리에서 흥에 겨워 춤추는 강예빈과 유형관 사장의 모습은 주인공 영애의 ‘웃픈’ 상황을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특히 극중 사촌 오누이 사이인 유형관 사장(유형관)과 강예빈이 만취상태로 무아지경의 춤을 추는 모습은 ‘막영애’만이 보여줄 수 있는 리얼한 직장생활을 담아낸 화면이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막영애 11’로 본격 연기도전에 나서 꾸준한 호평을 얻고 있는 강예빈은 능청스러운 말투와 애교만점의 표정연기를 선보여 온 데 이어 몸을 아끼지 않는 춤사위를 통해 ‘막영애’를 대표하는 또 한 명의 리얼 연기자로 발돋움한다.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는 30대 노처녀 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와 상사와의 관계, 사내연애, 승진과 해고 등 주변에서 있음직한 직장생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선사해 왔다. 2007년 4월 ‘다큐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며 첫 방송된 이후 6년 동안 끊임없는 사랑 속에 평균시청률 2~3%대를 넘나들며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써 나가고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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