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찰은 남예종 특강수업에서 특임교수 자격으로 ‘힙합의 미래와 오디션 합격하기’라는 주제로 힙합뮤지션의 자세, 힙합역사, 힙합의 미래, 오디션 합격하기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전반적인 내용을 가르쳤다.
또한 한국힙합의 뿌리로 숨가쁘게 달려왔던 지난 과거와 다양한 활동 경험을 토대로 음악계의 생생한 현장 얘기와 위트, 유머를 담아 강의했다.
나찰은 강단에서 “한국힙합 1세대로서 수많은 후배 래퍼들을 양성하고 힘을 실어줬지만, 결국 본인의 열정과 노력이 없다면 어떤 미래도 보이지 않는다”며 “하고 싶은 것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꿈을 잃지 말고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리온은 한국 힙합의 전설로서 언더그라운드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다. 서정적 가사, 한글로 된 아름다운 운율을 힙합이라는 장르에 접목시켜 많은 팬들에게 풍부한 감성과 멜로디를 전하고 있다.
남예종 특강이 끝난 뒤 나찰은 “나는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학생들에게 도전심을 배양하고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을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었다”며 강의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한편 가리온은 지난해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에서 데뷔 15년만에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3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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