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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풍경화로 유명한 두 작가의 전시회 열려

입력 : 2013-03-13 20:14:34 수정 : 2013-03-13 20: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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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풍경화를 그리는 두 작가의 전시회가 지난 12일부터 갤러리버튼(Gallery Button)에서 진행되고 있다.

날카로운 선과 매끈한 면을 조합하여 독특한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이재명 작가와, 공사현장의 푸른 방수포를 극단적으로 과장하여 현대사회의 단면을 해석하는 추효정 작가는 데뷔 때부터 꾸준히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풍경을 소재로 작업을 하고 있다. 두 작가의 작품은 공통적으로 현대인들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소재로 하고 있다. 그러나 작품 속 도시의 풍경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던 도시의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작가의 관점에서 도시의 풍경을 재단해 매우 극적으로 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시를 기획한 갤러리버튼의 함성언 디렉터는 “다른 성장과정과 다른 삶의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현대의 풍경을 통해, 관람객들이 독창적인 삶의 관점과 방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시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갤러리버튼의 이번 전시는 상반기 전시 컨셉트인 ‘풍경3부작’의 첫 전시로 4월3일까지 계속되며, 이 후 6월 말까지 도시 풍경을 주제로 한 작가들이 연이어 전시를 개최하게 된다. 관람 문의 갤러리버튼(070-7581-6026)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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