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스터게스는 영국 출신으로 영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할리우드에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천일의 스캔들’ ‘업사이드 다운’ ‘크로싱 오버’ 등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의 핫한 남자 스타로 떠올랐다.
배두나는 광고로 주목받기 시작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링’ ‘플란다스의 개’ ‘복수는 나의 것’ ‘괴물’ 등에 출연했다. 최근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통해 첫 할리우드 진출에 나서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두 배우가 함께 호흡을 맞춘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19세기부터 24세기까지 가상의 인류 역사에서 빚어지는 굵직굵직한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는 작품. 이에 따라 짐 스터게스나 배두나 모두 1인 다역을 맡아 이 영화 한 편에서 소화해 냈다. 특히 짐 스터게스와 배두나는 어윙과 틸다, 장혜주와 손미 역으로 각각 출연해 부부 또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장혜주와 손미 역으로 출연하면서 정사신을 연기하기도 했다.
이미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지난 12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기도 했지만 당시 인터뷰에서 배두나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파파라치 컷들로 인해 두 사람의 열애에 더욱 무게가 실리게 됐다. 아직까지 배두나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 그러나 배두나가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것은 확인됐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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