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이복 쌍둥이 자매와 이 둘을 둘러싼 두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에서 출생의 비밀을 가진 비운의 여인 승희 역을 맡아 약 8개월 동안 극을 이끌어 온 황선희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 ‘사랑아, 사랑아’를 아침 드라마의 강자로 자리매김 시키며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황선희는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승희로 보낸 시간들은 저에게 선물과 같아요. 평생 잊지 못 할 선물을 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현장에서 제일 고생한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며 “그 동안 ‘사랑아, 사랑아’에 많은 사랑 보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어떤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새로운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아, 사랑아’는 4일, 175회를 마지막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