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을 일주일 앞두고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콘래드 호텔 서울(사진)은 여의도 IFC 4개의 빌딩 중 하나에 자리잡아 쇼핑몰과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그리고 여의도 지하철 역과 바로 이어져있는 입지조건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38층짜리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 안에는 434개에 달하는 객실, 초고층에 위치한 37 그릴 앤 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아트리오, 뷔페 스타일 레스토랑 제스트 등 3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또 모두 3개 층 (2608㎡)으로 구성되어 있는 연회장은 최대 400명 수용 가능한 파크 볼룸과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 볼룸을 갖췄다. 또한, 중요한 회의를 위해 호텔을 찾는 손님을 위해 자연채광이 가능한 11개의 특별한 미팅룸을 따로 마련해 놨다. 콘래드 서울은 새로 지어진 호텔답게 객실 넓이, 층고, 인테리어 및 비품 등에서 서울 특급호텔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스마트 럭셔리’라는 콘셉트에 맞춰 객실용 스마트 TV를 통해 인터넷 서핑, 페이스북 등 SNS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 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용 디지털 기기에 담긴 개인의 콘텐츠를 TV로 연결해 즐길 수 있다.
8층에 위치한 피트니스 클럽인 ‘펄스에이트’, 9층에 있는 ‘콘래드 스파’도 눈에 띄는 시설이다. 최신 장비를 갖춘 피트니스 클럽은 회원과 투숙객에 한해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자연 채광이 되는 전망 좋은 실내 수영장과 골프 연습장을 갖추고 있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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