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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박하선 음치탈출 선생님…'영화 첫 도전'

입력 : 2012-10-31 14:56:03 수정 : 2012-10-31 14: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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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상현이 영화에 첫 도전한다.

영화 ‘음치클리닉’은 짝사랑하는 남자(최진혁)에게 노래를 불러주기 위해 음치에서 탈출하려는 여자(박하선)와 그 여자를 도와주는 음치클리닉 스타강사(윤상현)의 사랑을 그린 코미디. 30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음치클리닉’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윤상현은 “영화가 나와 안맞을까봐 걱정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윤상현은 드라마 ‘내조의 여왕’, ‘아가씨를 부탁해’, ‘시크릿 가든’ 등에서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상현은 “드라마는 그 주에 찍어서 그 주에 방송이 나갈 정도로 호흡이 짧은데 영화는 호흡이 길어서 드라마에서 영화로 가면 힘들 거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했다”며 “작품을 찍을 때 캐릭터에 대한 호흡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영화는 언제 촬영할지 모르고 하루에 한, 두신을 찍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이 첫 영화가 내가 힘들어하는 스릴러나 액션 장르보다는 잘 소화해낼 수 있는 코믹한 영화라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음치클리닉’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상현의 파트너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코믹하고 엉뚱한 모습 보였던 박하선이다. “시트콤을 하면서 느낀 건 웃기려면 안 웃기더라. 이번에도 시나리오의 진심을 보고 편하게 연기했다”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성분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거침없이 하이킥’과는 다른 부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차별화를 강조했다. 영화는 11월 29일 개봉된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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