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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 "김보연과 8년 결혼생활 파경은 사업실패 때문"

입력 : 2012-10-16 11:51:57 수정 : 2012-10-16 11: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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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과 토크 중인 전노민(왼쪽)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를 찾은 배우 전노민이 이혼 심경을 최초 고백한다.

 tvN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2012년 명품 드라마의 중심에서 활약한 배우 전노민을 만났다. 이번 인터뷰에서 배우 김보연과의 8년 결혼생활과 사업실패에 이은 두 번째 이혼에 관해 공식석상에서는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한다. 또한, 딸에 대한 애틋함과 고(故) 최진실, 김명민 등 동료 배우들과의 인연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올해 초 배우 김보연과 8년 결혼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이혼하며 화제를 모은 전노민. 이날 방송에서 그는 “발단이 된 것은 나”라고 말하며 이혼의 직접적인 계기가 자신의 사업실패에 있음을 밝혔다. 즉, 사업실패로 인한 재정적인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혼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것. 그러면서 “(이혼 후) 나올 때도 그냥 몸만 나왔다. 사실 7~8개월 동안 끊임없이 일하게 된 것도 (이혼 후) 일단 내가 생활을 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노민은 전 부인 김보연에게 수십억 수백억원의 부채를 떠안겼다는 루머에 관해선 “실상을 모르면서 이런 소문을 내는 분들도 참 답답하다“며 “그 사람(김보연) 이름으로 빚이 남아있는지 한 번이라도 확인하고 얘기하면 좋겠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김보연을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안녕하세요’라고 지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04년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전노민과 김보연. 결혼 당시에도 돈 문제와 스캔들 등 김보연을 둘러싼 루머가 많았다. 그는 루머와는 관계없이 결혼생활에만 충실했음을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노민은 무명 시절 3년 동안 매일 함께 지냈던 배우 김명민과 류진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세 배우 모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그나마 CF를 통해 돈을 좀 벌었던 자신의 집으로 김명민과 류진이 매일 출근하다시피 했다는 것. 그러면서 당시 김명민과 류진 두 사람은 “(내 집에서) 아침 먹고, 운동가고, 집에 와서 놀다가, 저녁 먹고 집에 가는 게 일이었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 짓게 했다.

 전노민의 진심 토크는 오늘(16일) 오후 7시 만날 수 있다.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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