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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사고, 중계 도중 엄지인 아나 '긁적긁적'

입력 : 2012-08-09 11:57:31 수정 : 2012-08-09 11: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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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가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중계 중 방송사고를 냈다.

 9일 오전 KBS 1TV는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준결승전’을 중계했다.

 이날 이대훈 선수와 러시아 데니센코의 경기를 중계하던 KBS는 1라운드 종료 25초 전 갑자기 다른 화면을 송출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화면에는 경기장이 아닌 스튜디오에 있는 엄지인 KBS 아나운서가 등장했고 엄지인 아나운서는 자신이 브라운관에 나오는 것을 전혀 모르는 듯 머리를 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KBS는 방송사고 직후 즉시 자막을 통해 ‘현지 사정으로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라고 사과했으나 시청자의 질타를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 5일 KBS는 펜싱 여자 에페 결승전에 진출한 신아람(계룡시청)의 국적을 중국으로 표기하는 방송사고로 한차례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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