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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은, 연이은 '의상 논란'…모자는 왜 고집하나?

입력 : 2012-07-31 10:45:43 수정 : 2012-07-31 10: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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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올림픽’ 중계 때 부적절한 복장으로 구설수에 오른 MBC 양승은 아나운서가 여전히 난해한 복장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10시 MBC ‘뉴스데스크’에서 양 아나운서는 흰 원피스와 원기둥 모양의 모자를 착용하고 등장해 2012 런던 올림픽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앞서 지난 28일 장례식을 연상케하는 검은 의상에 망이 달린 모자를 쓰고 나와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그 다음날 이에 굴하지 않고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같은 색 베레모를 쓴 채로 방송을 진행했다.

 이어 또 한번 양 아나운서가 모자 패션을 고집하자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 아나운서 의지가 대단하다” “영국 의상 연상케 하려는 것 같은데 안 어울린다” “케익을 머리에 쓴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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