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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영, 성형 후유증 "눈이 안 감겨 자살 생각"

입력 : 2012-07-26 09:51:23 수정 : 2012-07-26 09: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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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곽진영(42)이 성형 후유증을 앓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자청 인터뷰를 진행한 곽진영은 무려 14년간 성형 후유증과 우울증을 앓았다고 밝혀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때 술을 마시고 수면 유도제도 먹어보고 사람들도 아무도 안 만났다.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었다. ‘왜 살지?’라는 생각에 솔직히 죽으려고도 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앞서 곽진영은 8년 전 누드화보를 촬영할 당시 ‘한밤의 TV연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해 얼굴을 가리고 등장했던 곽진영은 “머리를 다쳤다”고 둘러댔지만 사실은 성형수술을 할 때 눈 조직을 많이 잘라내 눈을 뜨고 감을 수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다른 내용으로 인터뷰해도 성형 실패만 이슈가 되고 사람들의 비웃음거리가 됐다”고 직접 인터뷰를 요청한 이유를 밝히며 “(성형에 대한 인터뷰는) 오늘이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 지었다.

 곽진영은 지난 1991년 MBC 공채 20기로 데뷔해 1992년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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