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서 5인조로 변신… 새 멤버 샤인 합류
올해 초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기존 3명의 멤버들이 나가고 1명의 멤버가 추가돼 7인조에서 5인조로 재편된 것. 그러면서 새 멤버 샤인이 들어왔고 기존 멤버 중 ‘한국의 올리비아 핫세’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미모가 탁월한 멤버 수이가 리더가 됐다.
치치는 ‘크레이티브 일렉트로닉 하우스 아이돌(Creative Electronic House Idol)’의 약자인 CHI를 붙여 만든 이름. 창조적인 일렉트로닉 하우스 음악을 하는 아이돌답게 변화무쌍한 음악적 행보가 돋보인다.
일단 29일 오전 0시에 발표한 이들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러브 이즈 에너지(Love is Energy)’에는 동명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레온(Leon)’이 수록돼 있다.
“이번 저희 앨범의 콘셉트는 건강미라고 할 수 있어요. ‘러브 이즈 에너지’라는 곡명처럼 저희의 무대를 보고 에너지를 많이 얻기를 바라고 있어요. 데뷔곡 ‘장난치지마’와 같은 깜찍한 이미지보다는 한층 성숙됐다고 보시면 돼요.”
“이렇게 다섯 명이서 함께 하니까 확실히 타고 다니는 차량도 넓어지고 친해지는 느낌이에요. 안무 연습할 때도 좀 더 편안하고요. 별명도 재밌지만 저희는 그것보다 아지와 세미의 예능감에 각자 가지고 있는 재주로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첫 방송이 30일 MBC ‘쇼!음악중심’이에요. 2NE1이나 티아라 선배님들과 활동 시기가 겹치는데 함께 활동하니까 오히려 더 주목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묻혀버릴 수도 있는 위험도 있지만요. 주어진 한도 안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저희들만의 강점이 있으니까요.”
샤인이 합류하면서 올해 초부터 일본에서도 제법 인기를 모은 치치다. 이효리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치치가 올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 한준호, 사진 김두홍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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