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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vs 맨시티, 아자르 영입 위해 장외 맞대결

입력 : 2012-04-26 15:25:35 수정 : 2012-04-26 15: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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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라이벌’로 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프랑스 리그앙 소속 릴 OSC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1·벨기에)를 영입하기 위해 장외 맞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라이벌이 올 여름 아자르 영입을 놓고 장외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아자르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다수의 언론에서 보도한 바 있다. 퍼거슨 감독은 릴의 경기를 관전한 뒤 “아자르는 매우 뛰어난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시티의 로베르트로 만치니 감독 역시 아자르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또한 맨시티의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는 만치니 감독에게 벨기에 국가대표 동료인 아자르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유망주로 꼽히는 아자르는 지난 시즌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33경기에 출전한 아자르는 16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일취월장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아자르는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고 있는 상태다.

아자르의 소속팀인 릴은 "아자르를 팀에 잔류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아자르는 프랑스를 떠나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큰 무대에서 경험을 쌓길 원한다”며 아자르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한편 더선은 아자르의 이적료를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60억 원) 선으로 예상했다.

양광열 인턴기자 meantjin@segye.com

사진=더선 인터넷판 캡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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