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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씨' 시즌10 김현숙 "불멸의 영애로 남을 것"

입력 : 2012-04-09 16:41:49 수정 : 2012-04-09 16: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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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겸 배우 김현숙이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0의 방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열린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 시즌 10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현숙은 “‘막돼먹은 영애씨’가 처음 시작했을 때는 16부작이었다. 당시 tvN이 개국한지 얼마 안됐을 때라 ‘케이블계의 첫 걸음마를 전설로 남겨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시즌 10까지 오다보니 살아생전보다는 사후에 ‘막돼먹은 영애씨’가 더 많이 회자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일본 드라마까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국 ‘CSI’와 ‘프렌즈’ 정도가 시즌10까지 제작된 것으로 안다. ‘섹스 앤 더 시티’는 시즌6까지가 마지막이었다. 한국에서 전무후무한 시즌10이 제작돼 저에게도 의미가 크다. 시청자분들도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고 애정어린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은 “많은 분들이 ‘국민 언니’ ‘국민 누나’로 부르며 내 삶을 통해 위안을 삶는 것 같다”라며 “내가 죽으면 김현숙이라는 이름 보다는 ‘불멸의 영애’로 남을 것 같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7년 4월 첫 방송된 후 10번째 시즌을 맞게 된 ‘막돼먹은 영애씨’는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직장생활 스토리로 젊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대한민국 대표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0은 영애가 회사 이사 김산호(김산호)와 동거를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4월13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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