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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주 5일제 전면 실시…주말엔 온가족 함께 에버랜드 체험학습을

입력 : 2012-03-04 19:05:37 수정 : 2012-03-04 19: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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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초·중·고교 주 5일제’ 전면 시행을 맞아 에버랜드가 가족단위 손님 맞이에 나섰다.

에버랜드(www.everland.com)는 주 5일제 수업으로 주말 여행 수요가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여가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준비에 한창이다.

에버랜드는 그동안 ‘놀토’에 집중되던 수요가 각 주말로 분산돼 한층 쾌적하게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1박2일로 에버랜드를 즐기는 현상도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버랜드는 캐리비안베이, 전통정원 ‘희원’과 호암미술관, 숙박시설 ‘홈브리지 호스텔’ 등 복합적인 시설을 보유한 장점을 살려, 1박2일의 체류 기간 동안 다양한 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에버랜드 2일권’과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콤비권’ 등을 준비해 15∼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브리지에서 숙박을 할 경우, 다음까지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1일 이용권 금액인 4만원에 판매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인다.

또한 동물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하고 확대 운영해 ‘현장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도 가지고 있다. 북극곰과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맹수 동물 체험 교실’(4∼5월 예정)과 과일박쥐, 올빼미, 파충류 등 야간 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야간 동물원 체험 교실’(7∼8월 예정)을 신설하고, 기존 ‘동물사랑단(사진)’과 ‘조류체험 교실’, ‘나비체험교실’ 등을 확대한다.

이밖에 가족 단위 손님들을 겨냥해 올해 5월에는 체험형 테마공간 ‘키즈커버리(kizcovery)’를 신규 오픈할 예정이고, 2013년 4월에는 사파리월드를 ‘생태형 사파리’로 확장 오픈한다. ‘Kids’와 ‘Discovery’의 합성어인 키즈커버리는 아이들이 놀이체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탐구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7월에는 실내 스테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서커스 뮤지컬 공연 ‘마다가스카’도 새롭게 선보인다.

배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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