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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페냐, ‘친정팀’ 탬파베이로 복귀

입력 : 2012-01-21 14:04:24 수정 : 2012-01-21 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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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강타자 카를로스 페냐(33)가 ‘친정팀’ 탬파베이로 복귀한다.

AP통신은 자유계약선수(FA)인 페냐가 템파베이와 연봉 725만달러에 1년 계약을 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페냐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탬파베이 1루수로 활약하며 홈런 144개를 쏘아 올리고 득점 407개를 수확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페냐는 2007년 타율 2할8푼2리 홈런 46개, 타점 121개를 기록하며 ‘올해의 재기상’을 받았고 2008년에는 1루수 부문에서 생애 첫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러나 FA가 된 2010년에는 타율 1할9푼6리 홈런 28개 타점 84개로 부진했다. 탬파베이와 결별한 뒤 시카고 커브스와 계약한 페냐는 지난 시즌 타율 2할2푼5리 홈런 28개, 타점 80개를 기록한 뒤 다시 팀에서 풀려났다.

탬파베이는 최근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 강타자 루크 스캇을 영입한 데 이어 페냐까지 데려오면서 중심타선이 한층 탄탄해졌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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