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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울트라북 '삼성 노트북 시리즈5 울트라' 출시

입력 : 2011-12-12 15:36:29 수정 : 2011-12-12 15: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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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얇고 가벼운 노트북의 대명사 인텔의 ‘울트라북 시장’에 진출한다.

 회사측은 고성능 울트라북 ‘삼성 노트북 시리즈5 울트라’(사진)를 이달 말 국내에 우선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동성을 강조한 13인치 제품과 뛰어난 성능에 중점을 둔 14인치 제품 등 총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20㎜ 안팎으로 두께가 얇고 무게도 2㎏ 미만에도 최대 128GB SSD 모델 외에도 대용량 HDD과 최대 8GB의 메모리 내장해 넉넉한 저장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디스키퍼의 신기술인 익스프레스캐시를 울트라북 제품 최초로 적용했다. 최대 절전 모드에서 7초 이내에 원래 화면으로 돌아오며, 삼성 패스트 스타트 기술과 결합해 절전 모드에서 2초 만에 원래 화면으로 돌아온다. 부팅 속도,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 인터넷 로딩 속도도 2배 향상시켰다.

 회사측은 “수년간 초박형·초경량 울트라 계열의 노트북을 개발한 이력을 기반으로 이동성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빠른 성능, 넉넉한 저장 공간, ODD, 최상의 그래픽 성능을 갖춘 ‘삼성 노트북 시리즈5 울트라’를 출시했다"며 ‘경쟁사 대비 월등한 성능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출고가는 13형 기준 129 ~ 149만원, 14형 기준 134 ~ 154만원이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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