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의 축구 전문 잡지인 ‘프랑스 풋볼’은 1일 “릴OSC는 AS모나코에 박주영의 이적료로 300만 유로(약 46억원)를 주기로 했지만 아스널이 1200만 유로를 제시해 계약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잡지는 “아스널이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미르 나스리를 각각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에 팔면서 5650만 유로(약 866억원)의 이적료 수입을 올려 자금이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아스널과 박주영은 세부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보도 내용이 사실이면 박주영은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당시 박지성이 기록했던 400만 파운드(약 69억원)를 훌쩍 뛰어넘어 역대 한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의 이적료 기록을 세우게 된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통합뉴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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