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은 지난 달 21일 오전 10시4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일기획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인 택시 뒷부분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건을 수사한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엄기준은 현장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0.1%)를 넘었다.
그러나 엄기준이 더욱 정확한 측정결과를 원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 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 그러나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결과가 나왔는데 역시 면허 취소 수치인 0.116%가 나왔다.
경찰은 “엄기준의 사고결과는 곧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고 벌금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엄기준은 현재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외과의사로 역으로 출연 중이다. SBS 측은 “드라마 하차는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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