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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국형 '갤럭시탭 10.1' 출시

입력 : 2011-07-20 20:55:17 수정 : 2011-07-20 20: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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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보다 크기 크고 무게는 더 가볍게
DMB 기본 탑재로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삼성전자의 한국형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 10.1’이 국내 태블릿 시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구글의 태블릿 플랫폼 허니콤 3.1이 탑재된 ‘갤럭시탭 10.1’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정보통신전시회(CTIA) 2011’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탭 10.1’이 미국, 유럽, 동남아에 이어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출고가격은 74만8000원(와이파이 32GB 모델), 67만1000원(16GB 모델).

삼성 갤럭시탭(7인치)의 후속 모델인 이 제품은 10.1인치 WXGA(1280×800)급 고화질의 대화면을 갖춘 초슬림(두께 8.6mm)·초경량(570g)으로 휴대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경쟁제품인 아이패드2보다 크기는 0.4인치 정도 더 크고 무게는 30g 정도 더 줄여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지상파 DMB를 기본 탑재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들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했다.

1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HSPA+ 21Mbps망(3G 모델)을 지원하고 빠른 웹서핑이 가능하며 어도비 플래시를 지원하는 등 PC와 유사한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다. 태블릿에 저장된 영상과 사진을 TV로 연결해서 볼 수 있는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 기능도 지원한다.

신문, 잡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대용량 리더스 허브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메시지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소셜 허브 애플리케이션도 눈에 띄는 요소다.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오랜 준비를 통해 우리 나라 고객들께 최적화된 태블릿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갤럭시탭 10.1은 다양한 용도로 우리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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