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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 '대장금'과 비슷한 점은?

입력 : 2011-06-20 13:47:01 수정 : 2011-06-20 13: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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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무사 백동수’가 제2의 대장금이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후속으로 7월2일부터 방송되는 ‘무사 백동수’는 조선제일검으로 풍운의 삶을 살았던 민중의 영웅 백동수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조선실록에서 한 줄만 등장했던 주인공 백동수는 그려가는 드라마는 역시 조선 역사 속에 미미한 존재였던 서장금이 주인공이었던 2003년 작 MBC ‘대장금’처럼 히트작이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

서장금은 조선왕조실록에 중종의 총애를 받는 천민 출신 의녀로만 표현돼있다. 의술과 요리에 뛰어났기에 대(大)를 써서 대장금으로 불렸다. 사극의 대가 이병훈 PD와 김영현 작가가 호흡을 맞춘 드라마는 궁중 요리를 재조명해 최고 시청률 57%(AGB닐슨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무사 백동수’의 주인공 백동수는 규장각 검서관 이덕무, 박제가와 함께 동양 3국의 무예를 집대성한 실전 무예서 ‘무예도보통지’를 편찬한 실존 인물이다. 조선시대 영웅으로 알려진 허균의 ‘홍길동전’의 홍길동과 일지매가 전설적인 인물인 것과 다르다.

극본을 집필한 권순규 작가는 “백동수는 상처와 역경을 딛고 일어난 인물로 민중의 편에 섰을 뿐 아니라 자신의 원했던 일에 치열하게 노력했던 인물이다. 이를 작품에 녹여내기 위해 몇몇 부분에서는 상상력을 더했다.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사 백동수’는 지창욱, 유승호, 윤소이 외에도 박근형, 전광렬, 최민수, 이계인, 이원종 등 관록의 연가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7월4일 첫 방송.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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