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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최아라, "'깜찍 외모' 보다는 연기로 사랑 받을래요"

입력 : 2011-05-11 22:44:04 수정 : 2011-05-11 22: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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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에 CF스타 등극… 자연스레 연기자 길로
E채널 '빅히트'·영화 '화이트…'로 종횡무진
사진제공=싸이더스HQ
2000년 아이스크림 광고에서 깜찍한 외모를 자랑했던 최아라는 온 국민을 사로잡았다. 귀엽고 다정한 윙크로 손을 내밀던 여섯 살 꼬마소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시쳇말로 깜빡 죽었다. 11년이 지난 지금 최아라가 훌쩍 커서 돌아왔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E채널 ‘빅히트’에서 은하 역으로 활약 중이며, 영화 ‘화이트:저주의 멜로디’도 곧 개봉한다.

어린 시절 이야기를 했더니 부끄러운 듯 손사래를 쳤다. CF를 찍었던 것이 6살 무렵. 그때는 철이 없어 아무것도 몰랐단다. 이제 17살 소녀티가 물씬 나지만, 어린 시절 큰 눈망울과 귀염성 있는 웃음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CF로 스타덤에 오른 최아라는 14살에 거대 연예기획사 싸이더스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연예인의 길로 들어섰다. 2000년 영화 ‘망막’ 2002년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사진제공=싸이더스HQ
“어릴 때 이목구비가 뚜렷하다고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우연하게 CF를 찍게 됐는데 정말 그 정도 일줄 몰랐어요. 당시 나이가 어려서 인기에 대해 실감하지 못했는데, 이후로 자연스럽게 연기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최아라는 6월 개봉예정인 영화 ‘화이트:저주의 멜로디’의 촬영을 이미 마쳤다. 아이돌 연습생 역할. 드라마 ‘빅히트’에서도 최아라는 아이돌 연습생 은하 역을 맡았다. 유독 아이돌과 인연이 깊다.

“영화에서는 티아라 은정언니와 가수 메이다니 언니와 함께 촬영을 했어요. 지금도 연락할 정도로 친해졌는데, 촬영을 통해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는 줄 알게 됐죠. 무엇보다 촬영에서 하이힐을 신고 춤 연습을 하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짧은 시간에 영화와 드라마 모두 경험한 최아라는 연기자로서 좋은 경험을 쌓고 있다. 최아라는 앞으로 문근영 같은 연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거듭난 문근영이 롤 모델이다. 영악한 최아라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제2의 누구가 아닌 최아라란 이름으로 팬들에게 기억될 것 같다.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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