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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특급호텔 세프 체험을 하는 어린이들. |
글로벌 매너와 사회성을 키워줄 수 있는 이 패키지는 체크인 후 객실 내 비치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총지배인 집무실과 호텔 식음 상품을 연구 개발하는 R&D 센터 등 호텔의 곳곳을 방문하는 호텔 투어로 시작한다.
그리고 객실 내 침대를 정리하는 ‘베딩 서비스’, 손님 안내를 돕는 ‘벨 서비스’, ‘프론트 서비스’ 등 남을 배려하며 독립심을 키울 수 있는 객실 업무를 체험한다.
레스토랑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정찬 5코스 저녁을 즐기며 ‘테이블 세팅’과 ‘테이블 매너’를 배울 수 있다. 다음날은 더뷰 레스토랑에서 아침 조식이 제공되는데 리틀 호텔리어들은 부모에 직접 서빙해 보는 실습의 기회를 갖는다.
식사 후에는 패키지의 하이라이트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직접 특급 호텔의 셰프가 되어 어린이 선호 메뉴인 케이크, 피자, 초콜릿, 쿠키 중 1가지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리틀 호텔리어가 된 기념으로 수료증이 제공된다.
이 패키지는 성인 2명, 어린이 1명 기준으로 54만원부터이며, 호텔리어 체험 내용을 담은 미니 사진첩과 호텔리어 다람쥐 캐릭터 인형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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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자니아내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베딩 서비스 체험을 하는 어린이들. |
호텔리어로서 항상 웃는 얼굴과 친절한 말씨, 단정한 옷차림과 상냥한 태도를 유지하며 세련된 매너와 서비스 마인드, 외국인 고객을 포함 모든 고객을 응대할 수 있도록 간단한 외국어 교육 등 호텔 업무의 기초 지식을 배운다.
리셉션 담당 호텔리어는 예약전화 내용을 듣고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객실 예약과 고객 등록을 한다. 객실 담당 호텔리어는 객실 비품실 내 물품을 확인하고 정리하며, 예약된 방의 종류에 따라 비품을 카트에 담아 객실을 세팅하고 체크하는 업무를 한다. 호텔리어 업무를 훌륭히 완수하면 8키조(키자니아의 화폐)를 받는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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