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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어디서든 터지는 위성휴대폰 서비스 떴다

입력 : 2011-02-07 22:15:27 수정 : 2011-02-07 22: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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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지·해양서도 이용 가능 통신서비스 선봬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5대양 6대주 어느 곳에서나 이동하면서 위성을 이용해 편리하고 저렴한 요금으로 통신서비스가 가능한 위성휴대전화 서비스(사진)를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위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 이동전화망이 지원되지 않는 오지나 해양에서도 통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원양선박, 원정탐사, 자원개발, 건설현장 등 해양 및 오지 근무자에게 유용하다.

KT의 위성휴대전화 서비스는 세계 1위 위성통신사업자인 인말새트사의 위성을 이용하며, 인말새트는 이미 다양한 위성통신서비스로 품질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주요 제공 서비스로는 음성통화 뿐 아니라, 한번에 160자까지 보낼 수 있는 문자메시지(SMS)기능, 통화가 어려울 경우 유용한 보이스메일(Voice-mail), 컴퓨터와 연결해 사용 가능한 데이터 통신(연내 제공 예정), GPS 기능 등이 있다. 특히 GPS 기능은 본인이 위치한 곳의 위도, 경도 등의 좌표데이터를 단말에 표시해주고 이를 상대방에게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어, 긴급 사항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원양선박의 경우 중계기를 설치하면 선박 내부 어디에서나 통신을 이용할 수 있어 비상상황에 요긴하게 활용 가능하다.

한편, 전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요금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통화료는 위성휴대전화와 일반전화간 통화는 분당 960원, 이동전화와의 통화는 분당 1140원이며, 다양한 패키지요금과 정액요금제도 이용할 수 있다.

류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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