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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선 자인향 사운드;바디 사운드스킨 교육개발실 |
▲바닷가, 수영장 즐거운 물놀이 후 관리
해수욕장의 물놀이는 시원하지만 피부는 바닷물에 함유된 소금기와 여러 차례 덧바른 자외선 차단제가 뒤엉켜 오염된 상태다. 수영장의 염소 성분도 마찬가지. 노폐물 없이 깨끗한 피부가 될 수 있도록 수시로 샤워를 하고 바디로션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관리한다. 또한, 백사장에 반사되는 강렬한 햇빛과 복사열은 피부를 자극하고 벌겋게 달아오르게 한다. 심한 경우 각질이 벗겨질 정도로 화상을 입기도 한다. 뜨거운 열과 자외선에 자극 받은 피부는 차갑고 깨끗한 물로 닦아주면 된다.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한 상태이므로 각질이 일어났다면 무리하게 자극을 주지 말고 보습 제품으로 다스려주는 편이 낫다.
어느 정도 피부가 진정됐다면 미백 관리를 해줄 차례다. 에센스나 크림 타입의 화이트닝 전용 기능성 제품을 기미나 주근깨가 생긴 부위를 중점으로 마사지해야 한다. 기능성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면 각질제거와 충분한 보습으로 기초 토대를 탄탄히 해두면 도움이 된다. 미백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포함된 식품을 함께 섭취해주면 눈에 띄는 미백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산에서의 야영 후 관리
수풀이 우거진 산으로 휴가를 다녀왔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자외선이 증가하기 때문에 바다 못지 않게 자외선 노출 대비를 해야 한다. 또한,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큰 산속에선 피부가 지치기 쉬우므로 차가운 팩으로 마사지를 하면 늘어진 피부에 긴장감을 줄 수 있다.
산은 벌레나 독성 있는 식물이 많아 피부가 쉽게 위험에 노출된다. 벌레에 물린 자리는 얼음을 문질러 진정시켜주고, 보습을 해주면 가려움증이 덜한다. 애초에 향이 강한 화장품이나 향수·밝은 색 옷은 벌레를 유인하는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나무나 풀에 쓸려 피부가 붉게 변하고 가려움증을 느끼는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접촉성 피부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독성을 지닌 식물이 아니더라도 나무의 수액이나 꽃가루는 피부염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장시간 비행 후 관리
해외로 여름 휴가를 다녀오느라 탄 비행기. 기내는 기압이 낮고 건조하기 때문에 비행이 길어질수록 피부는 수분을 잃고 공기 중의 오염물질에 자극을 받는다. 장시간 비행 후라면 피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보습이다. 세안할 때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수분 함량이 많은 클렌징 제품을 이용하자.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다면 가벼운 물세안으로 피부 표면의 피지만 살짝 닦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안 후에는 스킨케어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심하게 건조해졌다면 화장솜에 스킨을 충분히 묻혀 올려놓고, 5∼10분 정도 놔두면 수분 마스크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후에는 수분 타입 에센스나 크림으로 직접 수분 공급을 해줘야 한다.
박미선 자인향 사운드;바디 사운드스킨 교육개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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